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는 15일 중구청 컨벤션에서 '제1회 울산동백 문예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는 15일 중구청 컨벤션에서 '제1회 울산동백 문예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는 15일 오후 4시 중구청 컨벤션에서 '제1회 울산동백 문예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1회 울산동백 문예제'는 학성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중구에서 개발한 학성동 브랜드 '오색동백 품은 학성'과 캐릭터 '하기와 배기'를 울산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중구의 자산인 울산 동백과 학성공원의 역사적 가치를 지역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그림 분야에 538명, 시 분야에 103명 총 641명이 참여했으며, 문학·미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입상작으로 그림 30점, 시 30점, 총 60작품이 선정됐다.


 입상작품은 추후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의 홍보 및 공공디자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중구는 주민들이 학성동 캐릭터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참가자와 입상자들에게 학성동 캐릭터'하기와 배기'이미지가 그려진 에코백과 마스크, 파일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향후 학성동 마을 협동조합 설립에 따른 학성동만의 특화 상품개발 가능성을 함께 살폈다.


 중구 관계자는 "문예제를 통해 울산의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울산동백과 학성공원의 역사적 가치를 알아가는 기회가 마련됐다"라며 "학성동 브랜드가 의미하는 오색의 풍요로운 학성동의 이미지처럼 학성동이 더욱 발돋움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