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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16일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민들의 암생존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 울산지역 암 치료 후 건강을 회복 중인 암생존자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은 울산 지역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연계 및 심리적 치료지원 정신건강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암생존자 대상으로 암생존자통합지지서비스 제공 협조 체계 등 상호협력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민영주 울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암 생존자는 암 치료 후유증, 합병증과 같은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직업 상실, 암 재발에 대한 불안·우울감과 같은 사회·경제적 어려움도 경험할 수 있어 통합적인 관리와 지지가 더욱 필요하다. 울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생존자가 경험하는 어려움 해결,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정혜원 기자
usjhw@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