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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경기장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 모습.
배드민턴경기장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 모습.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병희·이하 공단)이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배드민턴경기장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배드민턴경기장 LED 조명 교체 사업은 기존 메탈 램프의 순간 정전시 점등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경기장의 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1,000W 메탈램프에서 800W 고효율 LED램프로 교체해 밝기는 기존 950Lux에서 1,800Lux로 밝아졌다.

이는 국제경기 조도기준을 충족하게 설계돼 각종 대회 유치를 할 수 있고 약 51%정도의 조명 전기사용량 절감효과가 있어 온실가스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단은 2020년 배드민턴경기장 마룻바닥 보수, 2021년 LED 조명 교체를 추진하고 KT와 협력해 5G망을 포설하는 등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시설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병희 공단 이사장은 "체육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충분한 밝기가 확보돼 이용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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