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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중구문화의전당의 대표 브랜드 프로그램 '아츠홀릭, 판'의 다섯 번째 공연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퀄텟'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마련된다.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사진)은 아르헨티나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음악원에서 정통 클래식 수업을 받고 미국 버클리 음대와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장학생으로 수학했다.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그는 전 세계에서 단 7명만 선발하는 'USC, 델로니어스 몽크 인스티튜트'에 아시아인 최초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돼 활동했다. 

 허비 행콕을 비롯해 데이브 그루신, 테렌스 블랜차드, 웨인 쇼터 등 대가들과 공연을 하고 수많은 재즈페스티벌에 참가한 그는 2010년까지 할리우드 뮤지션스 인스티튜트의 교수로 8년간 재직하며 프랭크 시나트라 밴드의 수석 피아노 주자로도 활동했다. 

 이번 공연에선 'My Foolish Heart' 'Just Friend' 'Fly Me to the moon' 등을 연주한다. 이와 함께 곡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미국 재즈 역사와 문화와 편곡 방식 등의 해설을 곁들여 들려준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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