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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국민의힘 김영중, 오동석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영중, 오동석

국민의힘 울산시당 김영중 사무처장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전국 조직을 총괄관리하는 중앙당 조직국장에 발탁됐다.

김 처장은 앞서 지난 2017년 2월 제19대 대선을 불과 3개월 앞두고 중앙당 조직국장으로 전격 발탁된 바 있으며, 이번 인사로 4년 5개월 만에 사시 조직국장을 맡게 됐다. 당시 사무총장이었던 박맹우 전 의원과 함께 대선을 이끌었다.

21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에 따르면 김 처장은 이날자로 중앙당 조직국장에 발령났다. 당 지도부는 지난 대선 국면에서 조직국장을 맡았던 실무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국장은 울산 제일중과 학성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철학과를 나와 연세대 행정대학 석사를 받았다.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공채 5기 출신으로 중앙당 홍보·디지털팀장, 국회 정책연구위원(2급), 울산시당 사무처장을 지냈다.

한편, 김영중 처장의 후임으로 오동석 전 중앙당 정책위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임명됐다. 신임 오 사무처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동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거쳤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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