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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학생을 대상으로 산업기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관광산업 특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는 수도권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항공으로 이동해 울산의 우수한 산업시설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교육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상품은 1박 2일 코스로 드론산업 업체 유시스,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업인 그린카기술센터 등 미래 신산업 관련 현장을 체험하고, 울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진로체험형 콘텐츠이다. 
 
상품개발에는 △국립항공박물관 △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과 서울지역본부 △울산 전담여행사 연합(동백, 굿모닝, 로망스, 아름, 코레일항공) △울산 지역내 인바운드 여행업체 유엠아이티(UMIT) △월간항공 △관내 관광호텔(롯데, 라한, 머큐어 엠버서더, 롯데시티, 스타즈, 다움 등) △드론산업 주도 업체(유시스), 자율주행 모빌리티(그린카기술센터) 등이 참여했다.
 
울산시는 8월께 첫 참여자들이 울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도시 울산'과 '관광도시 울산'의 매력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이번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우리 시의 매력과 우수성을 홍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업계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진로체험 등에서 겪는 지역 청소년과 수도권 청소년간의 격차를 줄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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