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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대한민국 조경대상 후보작으로 출품한 '태화강, 새 들어온다'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공부문 생태복원 분야에 태화강국가정원을 담은 '태화강, 새 들어온다'를 출품해 국민참여평가를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태화강, 새 들어온다'의 출품 배경으로는 한때 심각한 공해로 새와 물고기가 떠났던 태화강의 생태를 시민과 행정기관이 되살려 자연과 시민이 함께 공존하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오후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홍보영상 상영, 질의응답, 십리대숲 산책, 백로관찰 등 현장실사가 이뤄졌다.
울산시는 심사위원들에게 울산 대표 생태, 관광자원인 태화강 국가정원의 우수성을 알렸다.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민참여평가는 25일까지 조경학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로 참여하면 된다. 1명당 5개 작품까지 투표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8월 5일 조경학회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120만 울산시민이 함께 이룬 기적적인 태화강 생태복원 이야기가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국민참여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강은정기자 uskej@
강은정 기자
uske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