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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국토교통부와 (사)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1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공부분 생태복원 분야에 출품한 '태화강, 새들어온다'가 1차 관문을 통과한 가운데 21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심시위원들이 현장 실사를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대한민국 조경대상 후보작으로 출품한 '태화강, 새 들어온다'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공부문 생태복원 분야에 태화강국가정원을 담은 '태화강, 새 들어온다'를 출품해 국민참여평가를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태화강, 새 들어온다'의 출품 배경으로는 한때 심각한 공해로 새와 물고기가 떠났던 태화강의 생태를 시민과 행정기관이 되살려 자연과 시민이 함께 공존하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오후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홍보영상 상영, 질의응답, 십리대숲 산책, 백로관찰 등 현장실사가 이뤄졌다. 
 
울산시는 심사위원들에게 울산 대표 생태, 관광자원인 태화강 국가정원의 우수성을 알렸다.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민참여평가는 25일까지 조경학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로 참여하면 된다. 1명당 5개 작품까지 투표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8월 5일 조경학회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120만 울산시민이 함께 이룬 기적적인 태화강 생태복원 이야기가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국민참여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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