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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울산교육감이 21일 북구 소재 호계중학교에서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갖고 호계중 학부모 등 참석자들과 학교 운영과 울산 교육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21일 북구 소재 호계중학교에서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갖고 호계중 학부모 등 참석자들과 학교 운영과 울산 교육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노옥희 교육감이 21일 호계중학교에서 칠십 번째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호계중학교 학부모 10여 명이 참석해 학교 운영과 울산 교육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계중학교는 북구 지역 호계·중산학교군 중학생 증가로 교육여건개선을 위해 학급수 43학급(일반 42학급, 특수 1학급) 규모로 지난해 현재 자리로 학교를 이전했다.

또 '인성과 학력을 바탕으로 사랑과 정직을 실천해 미래를 주도할 건전한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 1교 1인성 브랜드 운영(사랑의 인사 캠페인 활동), AI 교육 선도학교 운영 등을 학교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내년도 과대 학교에 관해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학부모 측은 "올해 8학급의 3학년 학생들이 졸업하고 내년 1학년 학생들이 입학하면 6개 학급이 늘어난 42학급 규모의 과대 학교가 된다"며 "이로 인해 기존의 특별교실, 체육관, 급식실, 운동장 등의 시설로는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있고 학생들도 불편함을 느낄 것"이라며 해결 방안 마련을 희망했다. 

이에 노 교육감은 "호계중학교는 중앙투자 심사 시 일반학급 42학급으로 승인받아 설립됐으며 교실 및 특별실 수, 체육관, 급식실 등의 부대시설 규모도 완성학급 42학급에 적합하도록 계획됐다"며 "하지만 지속해서 학생 수가 증가한다면 급식기구, 체육교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교육활동과 학교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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