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료원, 북구 창평동 북부소방서 인근 건립
울산의료원, 북구 창평동 북부소방서 인근 건립
  • 강은정 기자
  • 2021.07.21 21:07
  •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프리즘] 구군별 후보지 접수 3곳 심층분석
교통 접근성·재정부담 고려 선정
부지 결정된만큼 예타면제 총력전
9월께 정부에 사업계획서 제출 예정
송철호 울산시장이 2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이후 시대 시민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울산의료원 건립 부지'가 타 후보지에 비해 대지의 경사도가 평이하여 의료시설 계획이 용이하고 교통접근성이 우수하며 공사비 등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는 북구 창평동 1232-12 북부소방서 인근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2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이후 시대 시민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울산의료원 건립 부지'가 타 후보지에 비해 대지의 경사도가 평이하여 의료시설 계획이 용이하고 교통접근성이 우수하며 공사비 등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는 북구 창평동 1232-12 북부소방서 인근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울산 시민들의 공공의료를 책임질 울산의료원 건립 부지가 북구 북부소방서 인근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교통 접근성이 좋고, 재정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적격지라고 설명했다.

 송철호 시장은 21일 시청 기자실에서 울산의료원 건립 부지 선정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울산의료원 건립 예정지는 북구 창평동 1232-12 북부소방서 인근이다. 

 송 시장은 선정 이유에 대해 "북구 창평동 부지는 다른 후보군과 비교해 대지의 경사도가 평이해 공사비용을 줄일 수 있고,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심사를 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울산의료원 건립 부지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구군별로 추천받은 14개 후보지를 법적, 물리적 제약이 명확한 후보지를 제외하고 7개 후보지를 1차로 선정했다. 

 이후 3곳으로 압축한 뒤 입지 선정을 위한 심층 분석을 거듭했다.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중구 후보지와 비교했을 때 공사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고, 중구에는 종합병원이 5곳, 북구는 3곳 있어 의료 인프라 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울산시는 건립부지를 결정한 만큼 건립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시처럼 공공의료원 설립이 절실한 광주광역시와 힘을 모아 정부를 설득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달 말 광주시와 공공의료원 설립 관련 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이번 부지 선정을 계기로 현재 진행중인 울산의료원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의료원 규모, 건축 계획, 경제적 타당성 등을 분석해 9월께 정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병상 부족과 감염병 대응 의료진 부족 등을 체감하면서 공공의료원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지난 송병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울산 방문시에도 울산의료원 설립에 힘을 모아달라고 적극 건의하며 정치권에서의 도움을 요청한 상태고, 송병길 대표는 "울산의료원 설립은 확실히 약속하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송철호 시장은 "공공의료시스템은 시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핵심 컨트롤 타워"라며 "대규모 감염병 재난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고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고 거듭 울산의료원 설립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울산은 선제적 방역과 시민 헌신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 상태를 유지했지만, 연말에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치료 병상 부족 사태를 겪는 등 열악한 공공의료 현실을 여실히 확인했다"면서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앞으로 어떤 감염병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울산시민을 다른 시·도로 보내지 않고, 지역 안에서 완결적 치료가 가능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울산 시민들도 울산의료원 설립 범시민 서명운동에 동참해 울산시민의 의지를 정부에 강력히 표명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동권 북구청장도 북구 지역에 공공의료원이 들어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울산의료원 건립 부지가 북구로 확정된 것을 22만 북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해 서명운동 등에 동참해 주신 현대차 노사 관계자와 기업을 비롯해 자생단체 및 주민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구는 도시성장축 주변의 합리적 도시 공간 개선방안과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중인데, 의료원 건립 부지 확정을 계기로 북구의 미래상이 바뀔 수 있도록 시 및 국가정책에 우리 구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은정기자 uskej@

로그인을 하면 편집 로그가 나타납니다. 로그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울산신문은 여러분의 댓글을 소중히 생각합니다.
그러나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침해.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댓글. 도배성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위배되는 댓글은 삭제 될수도 있습니다.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