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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탁구동호인 축제 한마당인 '2021 울산신문사배 동호인 탁구대회'가 오는 25일 개최된다.

 울산신문이 주최하고 울산광역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표적 생활체육인 탁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참가 인원도 분산·축소해 진행된다. 

 경기는 5개 구·군별로 2개소씩 총 10개소의 탁구클럽에서 나뉘어 치러진다. 1개소 당 총 참여 인원이 64명으로 제한되고, 동시간대 입장 인원은 16명 이내로 통제된다.

 이에 따라 예선은 1경기당 8명, 본선과 결승은 16명으로 각각 인원이 분산된다. 

 전 경기 단식으로 치러지고 복식은 코로나19 여건이 감안돼 배제됐다.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4인이 1개조를 이뤄 예선 리그전을 거치고, 이 가운데 1위~4위는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결승에서는 승부를 가려 각 부별 공동 3위까지 시상품이 주어진다. 

 이진철 울산신문 대표는 "본보가 주최하는 탁구대회는 매년 전국 1,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전국 최고의 아마 탁구 축제의 장으로 자리 매김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규모는 축소됐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곳 없었던 아마 탁구동호인들에게는 오랜만에 실력을 마음껏 겨루는 반가운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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