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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1% 나눔재단은 22일 동구청에서 정천석 동구청장, 조용수 현중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위탁아동과 한부모가족 400세대를 대상으로 3,000만원 상당의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현대중공업 제공

유례 없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울산 동구 지역 취약계층 400가구에 보양식 꾸러미를 지원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MOS는 22일 울산 동구청에서 '보양식 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삼계탕, 갈비탕, 미숫가루 등으로 구성된 보양식과 휴대용 손선풍기 등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중공업 조용수 전무 등 회사 관계자를 비롯해 정천석 동구청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 등이 후원한 물품은 울산 동구 9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동구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들의 기력 회복을 돕고자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임·단협 타결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뜻도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기부자제안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지난해 출범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울산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환경 개선, 독거노인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미영기자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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