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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는 지난 23일 2021년 상반기 지역암센터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전상현)는 지난 23일 2021년 상반기 지역암센터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및 전국 12개 지역암센터가 참가해 변화하는 지역사회 요구에 맞게 지역암센터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효율적인 사업 수행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정융기 울산대병원장, 전상현 울산지역암센터 소장을 비롯해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한상균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과장 등 전국 지역암센터 관계자 150여 명이 온라인으로 접속해 함께했다. 
 
1부에서는 △균등한 암관리 기반 구축-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의 협력(국립암센터 임정수 본부장) △지역암센터 모니터링 지표(연세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신재용 교수) △암환자의 미충족 요구(울산지역암센터 고수진 암연구부장)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울산광역시 암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축 (울산지역암센터 옥민수 암관리사업부장) △인천지역 암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암환자 연계모델 개발(가천대 길병원 문종윤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암센터의 주요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울산지역암센터 전상현 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경남지역암센터 박기수 암관리사업부장, 광주전남지역암센터 박원주 암관리사업부장, 강원대학교병원 박승우 교수,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암교육센터장 등이 권역에서의 지역암센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하며 암센터 운영에 관한 다양한 사례와 최근 화두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상현 울산지역암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비록 온라인이지만 울산지역암센터가 10주년을 맞아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및 보완해야 할 점 등 지역암센터의 역할 재정립을 할 수 있는 심포지엄이었다"며 앞으로도 울산지역암센터는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암 예방교육, 진단, 치료, 생존자 돌봄서비스 등 암과 관련된 토탈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뜻을 밝혔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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