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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27일 2021년 2차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된 3개 법인과 예비마을기업 지정 약정을 체결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는 27일 2021년 2차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된 3개 법인과 예비마을기업 지정 약정을 체결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는 27일 2021년 2차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된 3개 법인과 예비마을기업 지정 약정을 체결했다.


 예비마을기업 지정 약정 체결 대상은 학성가구거리 협동조합, ㈜국가정원 반려식물 연구소, 프롬커피끳다. 


 3개 법인은 지난 4월 울산시에서 실시한 2021년 제2차 마을기업 공모사업에 신청해 6월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된 후, 6~7월 2개월 동안 법인 설립과 사무실 공간 확보 등을 통해 예비마을기업의 자격 요건을 갖췄다.


 예비마을기업은 5인 이상의 지역 주민들이 지역 내 사업장을 갖추고 지역 사회를 우선시하면서 사업성을 키워 마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예비 단계의 기업으로, 최대 1,000만 원의 사업비를 보조받게 된다.


 학성가구거리 협동조합은 학성동과 가구거리 활성화를 위해 사무가구 제작ㆍ판매와 목공 교육을, ㈜국가정원 반려식물 연구소는 태화강국가정원을 품고 있는 태화동 주민들이 모여 화분 판매와 미니정원 대여사업을, 프롬커피(주)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재활용품 판매와 공방 운영 등을 진행한다.
 한편, 이날 약정 체결로 중구 지역 예비마을기업은 4곳, 마을기업은 5곳이 되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예비마을기업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지속적으로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발굴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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