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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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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역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90%에 육박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접종 희망자 1만 5,502명 중 1만 3,726명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쳤다. 
 
접종률은 88.5%로 전국 평균 접종률 81.5%(25일 0시까지 기준)를 크게 웃돌았다. 
 
1차 접종은 오는 30일까지며 2차 접종은 오는 8월 9일부터 20일까지다. 
 
백신을 접종한 고3 학생과 교직원 가운데 발열 등 일반적인 반응 이외에 특이한 이상 반응은 아직 신고되지 않았다. 
 
고3 학생과 교직원은 사전에 지정된 학교 소재지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중구는 동천체육관, 남구는 국민체육센터, 동구는 전하체육관, 북구는 오토밸리복지센터, 울주군은 국민체육센터와 남부통합보건지소에 각각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돼 있다.
 
백신 접종 이상 반응이 생기면 접종 후 1~2일은 출석인정 결석, 3일 이상 지속되면 진단서 등을 첨부해 질병 결석으로 처리할 수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고3 학생과 교직원 백신 접종 첫 날인 지난 19일 울산시 중구 예방접종센터인 동천체육관을 찾아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을 점검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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