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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과 최영선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27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폭염·한파에 취약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은 27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폭염·한파에 취약한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서에서 △우리 주변의 에너지 빈곤층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에너지복지사업의 확산과 정착에 앞장서고 △사업의 대상가구가 거주하는 주택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울산시는 에너지소외계층 920세대를 발굴하고, 한국에너지재단은 울산시가 추천한 저소득층에 대해 총 20여억원(가구당 평균 220만원, 최대 300만원)을 들여 단열 및 창호 공사, 보일러·냉방기 등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한국에너지재단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해 폭염·한파로부터 피해가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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