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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의 공약 추진율이 93.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중구는 27일 중구컨벤션에서 민선7기 구청장 공약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받기 위해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4대 분야 78건의 공약사항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완료 또는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인 사업이 53건, 정상추진 20건, 일부추진 3건, 보류 및 폐기 사업이 2건으로 완료율은 67.9%, 정상추진율은 93.5%로 집계돼 공약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차 산업기반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창업 지원 확대, 반려동물 전용공원 조성 등 53개 사업은 모두 완료됐거나,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에 있다. 

이 밖에 병영성 역사탐방로 관광자원 확대, 한글마을 운영 강화, 태화·우정동 배수장 설치 등의 사업들은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현 첨단산업단지 센서 관련 입주업체 창업 및 정책과제 지원, 신세계백화점 등 유치, 객사 부지 문화공간 활용 등 3개 사업은 다소 추진이 미진한 상태로 확인됐다.

공약이행평가단 위원들은 이날 중구의 공약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면서 향후 공약추진에 대한 자문과 개선방안에 등을 주문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회의는 우리 중구가 추진하고 있는 공약이 잘 실천되고 있는지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평가를 받는 자리"라며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이 만족하고 신뢰받는 구정이 되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6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1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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