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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가정 등 긴급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 학생을 조기 발견해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온 동네 참여 취약계층 학생 발견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올 3월부터 교육복지사 협의회와 학교 현장 의견 수렴, 외부 전문기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자체·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웃이나 택배기사 등 누구라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발견하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전용 온라인 메신저 채널을 개설해 1대 1 비공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고, 학습·정서·돌봄 등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공동 대응지원 체계를 확보했다.


 연내 통합지원 전용 앱을 개발해 더 손쉽게 신고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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