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교육청이 다음달 11일 실시하는 '2021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을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모두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되며, 시험 시작 시간은 오전 9시다. 
 
시험 종료시간은 초졸은 오전 11시 40분, 중졸은 오후 3시, 고졸은 오후 3시 50분이다.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초졸은 흑색 또는 청색 볼펜)을 지참해 오전 8시 3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2교시 이후부터는 시험 시작 20분 전까지 입실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번 검정고시 지원자는 초졸 10명, 중졸 74명, 고졸 421명으로 총 505명이 지원했다. 
 
시험시간 중 휴대전화, 전자담배,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무선통신기기를 소지하면 부정행위자로 간주되기 때문에 응시자들은 유의해야 한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중·고졸 응시자 중 점심시간이 포함된 경우 점심 도시락과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
 
특히 검정고시는 중·고등학교 입학, 대입 응시 등 상급학교 진학에 활용되는 시험임을 고려해 응시생 중 코로나19 확진자·자가격리자도 사전 신청 기간인 8월 2일부터 8월 10일 오후 6시까지 응시 희망하는 경우 별도 절차에 따라 응시할 수 있다.
 
단 확진자·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일반시험장에서 응시 불가하고 별도 시험장 및 시험 전담병원 등에서 응시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응시자와 관계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 대책 수립과 함께 고사 당일 모든 응시생의 마스크 착용 및 체온측정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혁기자 usk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