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지난 28일 오후 남부시장 버스정류소 '얼음쉼터'를 방문, 정류장별 유동인구와 이용률을 감안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현장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지난 28일 오후 남부시장 버스정류소 '얼음쉼터'를 방문, 정류장별 유동인구와 이용률을 감안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현장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최근 폭염특보 발효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난 28일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지역 금융기관인 NH농협은행·BNK경남은행과 '무더위쉼터' 협약을 체결하고 남부시장 버스정류소 '얼음쉼터'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무더위 쉼터 협약식에는 이창훈 농협양산시지부장, 박찬언 하북농협조합장, 권학윤 양산기장축협조합장, BNK경남은행 박태규 동부영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들 금융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 36개 지점, BNK경남은행 5개 지점을 은행 거래와 관계없이 시민에게 개방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제공하는데 협조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이어 남부시장 버스정류소 '얼음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정류장별 유동인구와 이용률을 감안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현장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남부시장 버스정류소를 비롯한 5개소에 얼음쉼터를 마련한다.

김일권 시장은 "지역 금융기관들이 앞장서서 시민들을 위한 무더위쉼터 조성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많은 시민들이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며 "양산시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해 그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