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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대표 기술창업 플랫폼인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 신규 운영사에 선정됐다.
 
TIPS는 민간투자사(운영사)가 창업기업을 발굴해 먼저 투자한 후 중기부에 추천하면 별도 선정평가를 통해 기술개발,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창업기업은 민간 투자금(1~2억)과 함께 최대 7억원의 정부 연구개발(R&D) 자금과 연계 투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자금 확보와 사업화 등에 결정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울산 지역에는 팁스 운영사가 없었으나 (재)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울산 최초로 팁스 운영사에 선정됨으로써 지역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큰 성장엔진을 갖추게 되었다는 게 센터 측 설명이다. 
 
또 센터는 울산광역시와 협력, 혁신기업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벤처투자펀드 신규 조성을 통해 기술창업 투자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재훈 센터장은 "울산 지역 최초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지역 내 우수한 창업기업 육성과 투자에 힘을 쏟겠다"며 "전국의 청년창업가가 몰려오는 '창업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국에는 기존 56개의 민간투자사가 팁스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총 11개사가 신규로 추가돼 총 67개사가 유망 기술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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