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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생태관광 연구회가 29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도심 소하천의 생물다양성 보존 및 생태복원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진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생태관광 연구회가 29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도심 소하천의 생물다양성 보존 및 생태복원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진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생태관광 연구회(회장 서휘웅 의원)'가 29일 '울산시 도심 소하천의 생물다양성 보존과 생태복원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생태관광 연구회는 이날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으며, 용역 대상 소하천은 남창천과 외황강하구, 상안천, 명정천 등이다. 이번 연구용역에선 도시화로 인해 생물다양성 지수가 낮아지고 있는 상안천과 명정천의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생태복원 사례 등 방안을 제시하고 도심 소하천의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남창천의 경우 울산의 여러 하천 중에서 생물다양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조류 서식지 보존 방안과 탐조관광 활성화를 정책연구 방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생태관광 연구회 회장인 서휘웅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이 생태변화 등 현실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심 소하천의 생물다양성 보존과 생태복원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대안과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생태관광 연구회의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 조류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한국물새네트워크 이기섭 박사가 책임연구를 맡아 오는 10월 말까지 최종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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