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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BNK경남은행은 1,300억원을 웃도는 당기 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29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1년 상반기 기준 4,680억원(지배지분)의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주요 계열사 모두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자산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와 철저한 건전성 관리에 따른 대손비용 축소 등으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2,320억원, 1,369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동기보다 323억원(+30.9%) 증가한 순익을 올렸다. 

특히, 투자증권의 경우 IB부문 확대와 주식시장 강세 등에 힘입어 수수료 수익 및 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크게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425억원 증가한 650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부실기업 감소 등에 힘입어 NPL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52%p 하락한 0.53%,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39%p 하락한 0.38%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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