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유재영 총괄 부사장과 이성훈 노조위원장이 4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송철호 울산시장, 문재철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강학봉 울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긴급 지원을 위한 1% 행복나눔 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제공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총괄 부사장 유재영)가 4일 울산시청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긴급지원을 위해 1% 행복나눔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총괄 부사장과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울산사회복지협의회 문재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세대 중 긴급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가장 및 중장년, 다문화가정 등 200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식료품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지원물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프로그램인 '착한가게' 기부자를 포함한 지역사회 소상공인이 운영중인 슈퍼마켓 등 17개소를 통해 구매할 예정이다.
 
SK 1% 행복나눔성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임직원들의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2017년부터 노사 합의로 매월 급여의 1%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SK 1% 행복나눔기금'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는 그동안 1% 행복나눔기금 재원을 활용해 난치병 및 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사업, 저소득 아동·청소년 꿈 지원사업, 학대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위기모자가족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 지원, 의료진 감사 물품 지원 등 울산 지역사회의 안전망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