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도서관은 오는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전은 볼로냐아동도서전 사무국이 이탈리아, 폴란드, 중국 등에 이어 한국에서 개최하는 순회 전시다. 


 전시에선 1967년부터 2016년까지 50년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또 디지털 패드를 통해 작품을 생동감 넘치게 감상할 수 있는 '가상현실(AR) 동화책 체험', 관객들이 작품을 직접 색칠해 볼 수 있는 '내 꿈은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즐길 수 있다.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수시로 운영해 볼로냐 일러스트 주요작품 25점의 창작 배경 및 작가 의도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하며, 관람 인원 수는 최대 38명으로 제한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현주기자 uskh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