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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의진 作 'Talking Head'.
오의진 作 'Talking Head'.

인간의 불완전성과 비정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고찰하는 전시가 열린다.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 작은미술관(북구 중리 11길 2)은 오는 21일까지 오의진 작가의 개인전 '사이보그 설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선 작품 그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작품인 '키네틱아트' 작품을 펼친다. 


 작가는 움직이는 조각을 통해 새로운 공존의 이야기를 표현한다. 


 오의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관객은 잠시 사이보그의 창조자가 되어 각자의 설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작가와 관객이 만들어낼 '사이보그 설화'를 통해 자신의 신체가 어떻게 인식되는지, 기계와 불완전한 신체가 어떠한 관계 형성을 하게 될지를 상상해 보면서 정상·비정상의 경계와 인간의 불완전성을 고찰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 월, 공휴일 휴관.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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