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울주소방서(서장 정호영)는 8월 다중이용업소 발코니형 비상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작년 8월 울산에서 폐업 후 방치된 발코니형 비상구가 붕괴돼 2명이 중상을 입는 사례 등 지속적인 비상구 추락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이와 유사한 사고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울주군 소재 다중이용업소 중 발코니형 비상구에 대한 추락 방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발코니형 비상구가 설치된 다중이용업소 151개소 중 10%를 표본으로 선정해 발코니의 용접·부식 상태 조사, 난간이나 지지대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이 있는 발코니에 대한 조치명령을 실시하고, 사고예방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정호영 소방서장은 "다중이용업소의 특성상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기 때문에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한 사고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관계인은 비상구 안전시설에 대한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전우수 기자
jeusda@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