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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수학문화관이 지난 7월부터 다양한 수학 자율체험을 제공하고 있는데 방학을 맞아 최근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다.   

울산수학문화관은 8월 중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 주말 내내 자율체험을 운영한다. 

자율체험은 학생, 시민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수학문화관 2층 무한의 거리 체험과 3층 수학예술기획전 관람, 수학교구 체험으로 이뤄져 있다.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각 90분씩 하루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현장 접수 후 수학문화관 콘텐츠 해설과 함께 체험이 가능하다. 

현재 코로나 3단계로 인해 회당 8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지만 매번 대기 인원이 있을 만큼 관심과 참여가 높다. 

이와 함께 둘째 주부터는 학생들이 주제를 선택해 학습하는 방학수학체험, 주말 가족수학체험, 수학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학 학습에 목마른 교육공동체에 수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휴가를 맞아 울산수학문화관을 찾은 매곡초 최성민 학생은 "코로나 19로 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해 많이 아쉬웠으나 울산수학문화관이 생겨 재밌게 수학 공부하는 일석이조의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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