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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소방서는 지난 27일 성남동에 위치한 고층건축물 마제스타워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중부소방서 제공
울산 중부소방서는 지난 27일 성남동에 위치한 고층건축물 마제스타워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중부소방서 제공

울산 중부소방서(서장 이인동)는 지난 27일 성남동에 위치한 고층건축물 마제스타워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성남동은 오래된 건물과 함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4개소가 밀집해 있어 연소확대 시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큰 곳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외벽에 화재가 발생한 가상상황을 가정해 사전 대상물에 대한 도상훈련, 불시출동훈련을 통한 차고지 탈출, 장비조작 및 화재진압·인명구조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원스톱(One-Stop) 소방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고층전담대 방재실 및 비상용 E/V 점령 △드론을 활용한 사각지대 화점발견 및 인명대피방송 △52곒 고가사다리차를 활용한 연소확대 방지 및 인명구조훈련 △옥상 및 피난층에서 옥내 소화전을 활용한 외벽 방수훈련을 중점적으로 시행했다.


 이인동 중부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의 특성상 화재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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