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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울산대학교병원 민들레분회는 3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울산대학교병원 민들레분회는 3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민주노총 제공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울산대학교병원 민들레분회는 3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민들레분회는 병원 청소노동자와 장례식장 노동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금인상과 인력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민들레분회 조합원들은 용역업체가 매년 최저임금 인상분을 1년 앞당겨 적용해 지급해 오던 관례를 깨고 올해는 낮은 임금인상안을 제시하자 파업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울산대병원은 코로나19 정부 보조금을 청소노동자를 포함한 병원 전체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병원 청소노동자들은 코로나19 위험에도 병원 방역의 최일선에서 일해왔다"며 "병원 측은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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