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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은 1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해 표창을 전달했다. 북구 제공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은 1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해 표창을 전달했다. 북구 제공

울산 북구는 1일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역 13개 단체로 구성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추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평등을 일상으로 -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위해'를 슬로건으로, 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으로 시작돼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등으로 이어졌다. 


 북구 한부모어머니후원회 김옥선 씨가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로로 북구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가사노동과 자녀양육에 부부가 동등하게 참여한 모범 다문화가정 고옥진(중국)·조재영 부부는 추진협의회장 표창을 받는 등 모두 9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주어졌다.


 기념식에 앞서 공연장 로비에서는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예방 캠페인을, 북구청 앞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가 양성평등실천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북구 관계자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양성평등사회 실천을 약속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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