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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신정3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2일 회원 15명과 함께 저소득 독거노인을 방문해 노후 장판과 벽지를 교체하고 주방을 청소하는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 신정3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2일 회원 15명과 함께 저소득 독거노인을 방문해 노후 장판과 벽지를 교체하고 주방을 청소하는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려운 생활 형편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주거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해당 수혜자는 곰팡이 핀 벽지, 찢어진 장판 등으로 인해 생활 환경이 열악한 상태였다.
 
회원들은 기존 노후 벽지와 장판을 철거하고 신규로 교체했을 뿐 아니라, 건물 내ㆍ외부 청소와 함께 불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하여 집안을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로 바꿨다.
 
나무훈 신정3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어르신 가정에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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