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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2일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통해 마련된 350만원의 지원금을 신정1동 위기가정 2가구에 전달했다.
긴급지원 대상가정은 배우자와의 이혼 이후 자살시도를 할 만큼 깊은 우울증 및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1인가구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병원치료가 필요하지만 병원비가 너무 부담스러워 적십자사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 가구다.
울산적십자사는 해당 가구를 포함한 위기가정 2가구가 일상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전달했다.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최근 코로나19·건강악화 등 여러 가지 사유로 위기상황에 빠진 가정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우리지사는 계속해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느끼는 위기가정 발굴에 노력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회각계각층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전우수 기자
jeusda@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