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정밀화학은 8일 울산강남교육지원청에서'2021년 상자텃밭 캠페인 - 지구야 건강해! 함께라서 행복한 반려식물'을 개최하고 울산시교육청에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롯데정밀화학은 8일 울산강남교육지원청에서 '2021년 상자텃밭 캠페인 - 지구야 건강해! 함께라서 행복한 반려식물'을 울산생명의숲(이사장 황두환), KBS울산방송국(국장 박연)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에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상자텃밭 캠페인은 지난 11년간 총 4만 672개의 블루베리와 무화과 묘목, 허브모종, 고무나무 등을 심은 상자텃밭을 울산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올해 상자텃밭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아이들이 반려식물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고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반려식물은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오렌지레몬 나무로 선정해 울산 지역 15개 초등학교 8,420명에게 전달했다.
 
오렌지레몬 나무를 심은 화분은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반려식물은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며 키우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의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심리 방역에 도움이 된다.
 
화분을 전달받은 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식물이 자라고 열매가 열리는 모습을 보면서 웃음 가득한 마음의 정원을 가꾸기를 바란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올해로 12회째인 상자텃밭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이 어렵고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하는 어린이들의 마음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위해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롯데정밀화학은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