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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문재철)는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의 지원을 받아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및 백년건축㈜과 함께 울산지역 복지소외계층 13개 가구에 고효율 가전제품 및 노후된 창호, 벽지, 장판 교체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문재철)는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의 지원을 받아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및 백년건축㈜과 함께 울산지역 복지소외계층 13개 가구에 고효율 가전제품 및 노후된 창호, 벽지, 장판 교체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논의를 통해 에너지 사용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필요한 13개 가구를 선정했다.
 
이중 노후된 미닫이 문과 목조창 구조로 인해 단열 상태가 좋지 않아 냉난방 효율이 떨어지는 독거노인 가구는 고효율 창호로 교체하고, 파킨슨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하루종일 홀로 집안에 누워서 생활할 수 밖에 없는 장애인가구에는 노후된 장판과 벽지를 교체해 깔끔하고 새로운 집으로 재탄생시켰다.
 
창호교체 지원을 받은 가구의 정모씨(61)는 "겨울철 추운날에는 방으로 외풍이 들어와 집에서 생활하는게 힘들었는데, 에너지공단에서 창호를 새로 해주니 이번 겨울은 걱정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더욱 힘들어진 울산지역 취약계층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같은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한국에너지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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