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지친 일상…10월 축제로 재충전
코로나 지친 일상…10월 축제로 재충전
  • 강현주 기자
  • 2021.09.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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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3개 축제 잇달아 개최]
사진은 지난 처용문화제 공연 모습.
사진은 지난 처용문화제 공연 모습.

10월, 울산이 축제로 물든다. (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이 주최하는 '2021 울산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울산에이팜)'을 시작으로 '2021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 '제55회 처용문화제' 등 3개 축제가 10월 한 달 동안 잇달아 개최되는 것. 울산문화재단은 13일 축제 설명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지역 축제가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특히 시민 안전과 방역에 중점을 두고 이번 행사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올해 10주년 맞은 '울산에이팜'
먼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2021 울산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울산에이팜)'이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제1전시장에서 마련된다. 음악관계자 및 국내 음악인의 네트워크 플랫폼을 제공해온 '울산에이팜'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 시민프로그램으로는 '초이스' '로컬리티' '쇼케이스' 공연을 펼치고, 10주년 기념 전시와 창의도시네트워크 가입을 기원하는 차량 퍼레이드 등을 선보인다. 전문가 프로그램으로는 아·태 지역 국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위원회의와 학술회의 등이 마련된다. 공연장은 띄어 앉기를 통해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로 시민에 첫선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는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가 펼쳐진다. 정원에서 산책하며 문화예술을 향유한다는 의미에서 2019년 '프롬나드페스티벌'로 첫선을 보인 축제는 올해 명칭을 '나드리'로 변경해 시민들을 찾아온다.

 올해는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와 연계해 32개의 예술공연과 부대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과 정원, 시민과 일상을 표현하는 팀들의 초청공연과 공모공연, 버스킹공연 등이 마련된다. 소풍의자 및 돗자리, 텐트 등 소규모 관객 위주의 관람석을 배치하고,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공간별 인원을 제한해 행사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 울산 향토문화와 전통연희 어우러진 '처용문화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는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제55회 처용문화제'가 열린다. 어울림 '잇다, 풀다, 품다'를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울산 향토 문화와 전통연희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한다.

 '2021 태화강 춤 축제'와 연계해 전국 단위의 '처용무 경연대회'을 열고, 전통연희 프로그램으로 연희공연과 무형문화재공연 등을 선보인다.

 지역문화프로그램으로는 민속예술경연대회 울산대표 선발경연과 전시체험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코로나19 유증상자 격리구역을 별도 마련하고, 안심콜 체크인 및 전자출입명부 기재를 통해 행사장 방문객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 행사는 거리두기 단계별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 

 김성태 울산문화재단 축제추진단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 축제를 개최하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시민들의 건강이 최우선인 건 맞지만 문화향유권 또한 중요한 만큼 계속해서 축제를 취소하고 멈출 수 만은 없는 상황"이라며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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