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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 전경. 울산신문 자료사진
밀양시청 전경. 울산신문 자료사진

밀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상수도 분야 2021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나'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272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격년제 평가를 실시한다.

전국 광역상수도 및 공사·공단 159개 기관은 행정안전부, 기초상수도 113개 기관은 시·도가 평가하고 평가등급 결정은 행안부 장관이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이번 상수도분야 경영평가 결과는 2020년도 실적에 대해 113개 기초 상수도 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다.

밀양시는 지난 2019년 상수도 공기업평가 실적 '다'등급에서 1단계 상향된 '나'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밀양시는 경영성과와 고객만족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도내에서는 사천, 거제, 김해시도 '나'등급을 획득했다.

장용찬 상하수도과장은 "상수도 경영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많은 시민들의 성원과 직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믿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과 경영효율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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