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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14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내년도 문화재 활용사업과 관련해 울산시가 신청한 8건 중 7건의 사업이 선정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내년도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생생문화재 3건, 향교서원 2건, 고택종갓집 2건, 문화재 야행 1건 등 총 8건에 걸쳐 국비 14억원을 신청했다. 문화재청은 이 중 고택종갓집 1건을 제외한 7건의 사업비 9억 5,250만원을 선정하고 국비 3억 8,1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생생문화재는 이유정(남구), 반구대암각화(울주군), 울산동헌 및 내아(중구) 3건(1억 5,250만원)이며, △향교서원은 언양향교(울주군), 울산향교(중구) 2건(4억 25만원) △고택종갓집은 울산 학성이씨 근재공 고택(울주군) 1건(1억 4,750만원) △문화재야행은 수령칠사(중구) 1건(2억 5,000만원)이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울산 북구에서 신청한 '박상진 의사 생가' 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 미흡을 이유로 반영하지 않기로 최종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최성환기자 csh9959@
최성환 기자
csh9959@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