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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산상담소·시설협의회 소속 17개 기관과 함께 5개 구·군 민간 소유 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감시활동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해짐에 따라 불법 촬영이나 영상물 유포를 근절하고, 성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감시 대상은 50여개 민간 소유 개방화장실이다.

울산시는 이달 2일 남구, 7일 중구, 9일 울주군 일대에 이어 14일과 16일에는 동구와 북구에서 감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카메라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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