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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상북면 대석리 '공암삼거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추진한 공암교를 지난 15일 개통했다.
해당 지역은 2016년 12월 공암잠수교를 통행 중이던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로 재해 발생 우려가 높았던 곳으로 2017년 3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공암삼거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사업비 74억원(국비 35억원, 지방비 39억원)을 투입, 2019년 6월 공사 착공, 재해위험 시설물인 잠수교를 철거하고 교량을 신설했으며 국도35호선 , 시도25호선 구간의 접속도로를 정비했다.
공암교 신설로 교통기능 개선은 물론 잠수교 철거에 따른 주민 통행 불편 해소 및 재해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 및 성묘객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자 공암교를 조기 개통, 잔여 부대공정 또한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공사기간 동안 통행제한 등의 불편에도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수천기자 news8582@ulsanpress.net
이수천 기자
news8582@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