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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는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와 28일 서생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28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울산적십자사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표 문성유)는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와 28일, 서생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28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문성유 캠코 사장,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회장, 윤정록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김종호 울주군 복지교육국장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으며, 버블·마술·풍선쇼 등 센터 아동들을 위한 특별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인 '캠코브러리'는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든 도서관을 통해 아동청소년에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독서지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습 지원을 시행하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캠코브러리 28호점은 캠코와 대한적십자사의 협업을 통해 독서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공개 모집해 선정했다.
 
캠코와 대한적십자사는 서생지역아동센터의 시설개선 및 아동청소년들의 도서구입·독서지도 및 적십자 인도주의 체험활동을 위해 5년간 약 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미래세대를 책임질 꿈나무들이 차가운 현실에 꺾이지 않고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캠코브러리를 통해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전국에 캠코브러리를 설치하고, 도서 4만 5,000여권을 지원하는 등 문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학습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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