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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소비자들은 현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8일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5로 전월(102.7)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소비자심리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기준치 100을 웃돌았다. 울산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5월부터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이상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로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응답한 소비자가 많은 것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세부 지수 중 현재 경기 판단, 6개월 후 생활 형편과 경기 전망은 하락(1∼3포인트)했다. 그러나 6개월 후 가계 수입과 소비 지출 전망이 상승(1∼2포인트)하면서 3개 지수 하락분을 상쇄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6∼15일 지역 397가구(응답 346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9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102.5)보다 1.3포인트 상승한 103.8을 기록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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