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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 반구동 울산교사노동조합의 사무실 입구. 페이스북 캡처이미지
울산시 중구 반구동 울산교사노동조합의 사무실 입구. 페이스북 캡처이미지

울산교사노동조합이 한국노총 울산본부에 가입했다.

29일 한국노총 울산본부는 한국노총 교사노동조합연맹 소속 울산교사노동조합 450명은 지난 13일 한국노총 울산본부에 가입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황진택 위원장은 "교육현장의 민주화는 물론 교사들의 교권 확립과 법·제도 개선에 한국노총 울산본부와 함께하고자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교사노동조합의 상급단체인 교사노동조합연맹은 17개 시·도단위 교사노조, 9개 전국단위 교사노조 등 27개 교사노조가 가맹하고, 조합원 3만 7,000여명이 가입한 교원노동조합이다.

지난 7월 14일 한국노총 28개 산별조직으로 가맹했으며 시·도단위 교사노동조합이 지역별로 가입하고 있었다. 

특히 교사노조연맹은 20~40대가 조합원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매우 젊은 조직으로 활력과 역동성을 토대로 현장중심, 교육활동 중심의 새로운 교사노동조합운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교사노동조합연맹의 상급단체인 공공노총이 해산하게 되면서 한국노총에 가입하게 됐다.

한국노총 울산본부 이준희 의장은 "울산교사노동조합 동지들의 가입을 환영하며 교사들의 노동기본권을 지켜내고 교권확보 및 교육환경 개선 등 교사 노동자들의 현안을 풀어나가는데 한국노총 울산본부 산하 전 조직이 함께 연대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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