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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도 이젠 옛말이 됐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고향방문 자제와 옅어져가는 명절에 대한 인식이 그리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못본 가족 친지들을, 명절을 핑계로 만나 볼 기회였는데 말입니다. 
추석 긴 연휴의 후유증이 어느해보다 심했습니다. 귀성길에 오르거나 가벼운 여행으로 연휴를 즐기던 사람들을 뒤따라온 코로나는 사상 최다의 감염자를 발생시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반 두려움 반으로 진단검사를 받았고, 그래도 감염자가 조금씩 줄어들며 하향세를 보이니 다행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한바탕 또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이렇듯 또 한달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10월에는 또 어떤 일들이 우리 곁을 채울지 궁금합니다. 이상억기자 agg77@ ·유은경기자 2006sajin

 

추석 대목 맞아 활기 찾은 전통시장

지난 1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구 태화종합시장에 상인들이 설치한 오색 그늘막이 눈길을 끌고 있다.

5차 재난지원금 수령 발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 생활안정을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된 지난 13일 남구 삼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많은 시민들이 국민지원금 선불카드를 신청·수령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 생활안정을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된 지난 13일 남구 삼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많은 시민들이 국민지원금 선불카드를 신청·수령하고 있다.

중구 확진자 급증에 세대당 1명씩 진단검사 권고

지난 1일 중구에 30여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울산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중구는 확진자 발생이 많은 일부 동에 세대당 1명씩 진단검사 권고 행정명령을 내렸다.

신세계 혁신도시 오피스텔 건립 반발 확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지부 회원들이 지난 7일 중구 신세계 부지 앞에서 신세계의 오피스텔 건립을 반대하는 집회를 집회를 가졌다.  

다행히 비켜간 태풍 찬투

지난 14일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에 대비해 북구 정자항에 중장비를 이용해 어선들을 육지로 대피시키고 있다.
지난 14일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에 대비해 북구 정자항에 중장비를 이용해 어선들을 육지로 대피시키고 있다.

이예로 북부순환도로~문수로 부분 개통

지난 13일 태화강국가정원교 위에서 이예로 옥동~농소 도로개설공사 구간 중 북부순환도로에서 문수로까지 부분개통식이 열렸다. 

보름달 두둥실

지난 21일 밤 북구 정자바다 위로 보름달이 두둥실 떠올라 보석같은 달빛을 반사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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