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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취임식이 30일 시의회 의사당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한시준  이임 회장, 박도문  취임 회장, 역대회장, 송철호 울산시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억기자agg77@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취임식이 30일 시의회 의사당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한시준 이임 회장, 박도문 취임 회장, 역대회장, 송철호 울산시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억기자agg77@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1대 회장에 박도문 대원그룹 회장이 취임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오후 울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한시준 제10대 회장의 바통을 이어 3년간의 회장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송철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울산시장), 김명규·김상만·장광수 역대 회장을 비롯해 박환규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및 우재혁·박봉준 고문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내부 위원들만을 초청해 간소히 진행됐다. 


 박도문 신임회장은 향토기업인 대원그룹을 이끌며 1995년 (재)대원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26년간 꾸준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환경운동에도 큰 관심을 가져 1996년 (사)환경보호협의회 회장을 맡아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시준 이임회장은 2018년 10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 취임해 100호 아너 회원 가입 및 착한가게 3,000호 돌파라는 포부를 모두 이뤄내며 영광스럽게 임기를 마무리 했다.
 취임식에서 박도문 신임회장은 "제가 가진 경험과 역량을 더해 울산 소재 기업들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따뜻하고 온정이 있는 세계 최고의 나눔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신임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재울연합향우회(대구·경북, 강원, 충청, 제주, 호남) 초대 회장으로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많은 노력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대원그룹 차원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4년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에 가입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등 남다른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제20회 울산광역시민대상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울산광역시민대상 시상식은 10월 1일 오후 3시 울산시청 본관2층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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