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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고-교육과정 공감 콘서트
울산 약사고등학교(교장 유배곤)는 고교학점제의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에 대한 지역 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달 30일 관내 중학교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2021 약사고 교육과정 공감 콘서트'를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 공감 콘서트는 지역 예비 고등학교 학부모의 개별 참가 신청을 받아 고교학점제의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녀의 자기주도적 진로 및 학업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고교학점제 정책 및 약사고의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후 달라지는 내용을 다뤘다. 


 중학교 학부모 문상준씨는 "일방적인 정책 전달에서 벗어나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새로운 교육 정책에 대한 우려와 걱정은 덜고, 어떻게 우리 아이의 진로와 학업 설계를 위해 지원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배곤 교장은 "선제적으로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는 우리학교의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서로 연계될 수 있어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내실화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피드백 자료집인 '3R's 기본 다잡기'를 개발해 보급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내실화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피드백 자료집인 '3R's 기본 다잡기'를 개발해 보급했다.

교육연구원-기초학력 자료집 보급
울산교육연구정보원(원장 차영기)은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내실화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피드백 자료집인 '3R's 기본 다잡기'를 개발해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집은 느린 학습자들의 기초학습(읽기·쓰기·셈하기)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부터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제작해 보급해 오고 있다. 


 초등학교 초기 단계에서부터 학습 부진 요인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체계적인 맞춤형 보정 교육 자료를 제공해 학습 결손을 최소화, 학교 현장의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했다.


 해당 교재는 초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기초학력 지도 교사, 4~6학년 보충 학습 지도 교사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배부 수량은 3학년은 학급별 각 한 부, 4~6학년 공용으로 각 1부를 배부했으며,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누리집에 전자책(e-Book) 형태로 탑재해 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 구성은 개발 목적, 교재 활용방법, 기초학습 영역별 지도 방법 등을 수록하고, 교사용 지도 자료와 학생용 도전 문제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읽기, 쓰기, 셈하기 영역별 학습 내용과 진단검사 문항 간의 맵핑 구성방식으로 학생별 특성에 따른 선별적 지도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또 영역별 학습 내용 및 문항들을 분석해 오답 비율이 높게 예상되는 문항과 관련된 교사용 지도 핵심자료와 같은 형태의 연습 문제를 제공해 현장의 활용도를 높이도록 했다. 


 차영기 울산교육연구정보원장은 "앞으로도 학교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에 대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학생없이 모든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 조성을 위해 전문적이고 실천적인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과학관은 10월 갤러리 초대전으로 '이경춘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울산과학관은 10월 갤러리 초대전으로 '이경춘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울산과학관-이경춘 작가 초대전 

울산과학관(관장 김종덕)은 10월 갤러리 초대전으로 '이경춘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모색Ⅱ-感'이라는 주제로 2일부터 29일까지 갤럭시 갤러리에서 열리며 인물, 풍경, 정물 등 작품 24여점을 선보인다.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이 작가는 한마음 미술대전 입선 및 대상, 울산미술대전 입선 및 특선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 작가는 "일상에서 사소하지만 매력적인 것들, 낯선 곳에서 이방인으로 느끼는 설렘과 느슨함으로 바라보는 풍경들, 그리고 좋아하는 이에게서 느끼는 무한한 존경과 질투, 세상과 제가 주고받은 느낌들을 그림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울산과학관의 갤러리 초대전시회는 과학·예술 융합 문화의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매월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과학관을 방문하는 학생,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호계중학교는 지난달 28일 등교시간에 맞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밴드동아리 학생 18명이 '행복한 가을맞이 락(樂 )을 선물하다!' 어울림 콘서트를 열었다.
호계중학교는 지난달 28일 등교시간에 맞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밴드동아리 학생 18명이 '행복한 가을맞이 락(樂 )을 선물하다!' 어울림 콘서트를 열었다.

호계중-밴드 동아리 어울림 콘서트

울산 북구 호계중학교(교장 최귀라)는 지난 28일 등교시간에 맞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밴드동아리 학생 18명이 '행복한 가을맞이 락(樂 )을 선물하다!' 어울림 콘서트를 열었다.

 호계중 밴드동아리 '텐텐밴드'는 북구청 교육경비지원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의 열망으로 지난해 8월, 10년 만에 결성돼 현재 3개 팀으로 나줘 총 18명의 학생이 매주 토요일과 방학 기간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힘들지만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한 응원곡으로 영화 OST '버터플라이, 마리아'를 시작으로 가을 감성 곡인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그리고 에너지 넘치는 '으라차차' 등 총 7곡을 준비했다.


 이날 교사들은 학생의 안전하고 건강한 등굣길 마중을 위한 '사랑의 인사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최귀라 교장은 "음악으로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마음을 키워가는 원동력이 돼 감사하며, 긍정의 힘을 나눌 수 있는 음악 공연을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옥동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예방 인식 및 대처역량 등을 함양하기 위해 아침 등굣길에 5·6학년으로 구성된 학생 자치회 중심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옥동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예방 인식 및 대처역량 등을 함양하기 위해 아침 등굣길에 5·6학년으로 구성된 학생 자치회 중심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옥동초-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울산 남구 옥동초등학교(교장 이진수)는 지난 29일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예방 인식 및 대처역량 등을 함양하기 위해 아침 등굣길에 5·6학년으로 구성된 학생 자치회 중심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옥동초는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학교폭력예방교육주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학급별 교과연계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상대방의 입장 생각하기''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하기''바른 언어 사용하기''감정적으로 대처하지 않기'를 직접 실천했다.


 이번 캠페인을 준비한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체험 기회가 없었는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정리=김지혁기자 uskjh@ 사진제공=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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