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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철준)은 13일 울주군수실을 방문해 울산지역에서 생산된 울산배를 울주푸드뱅크에 기증했다. 울주군 제공

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철준)은 13일 울주군수실을 방문해 울산지역에서 생산된 울산배를 울주푸드뱅크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울산배는 7.5kg 상자 600상자로 총 3.7톤 가량이며 3,000만원에 상당이다. 
 
기증된 배는 울주푸드뱅크를 통해 울주군 내 35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철준 울산원예농협조합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 계층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선호 군수는 "배 기증이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사람들과의 접촉이 줄어든 복지시설 입소자 및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의 표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원예농협은 1958년 설립된 이래 본점 외 10개의 지점 및 사업소를 운영하며, 울산지역의 과수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울산배축제와 수출을 돕고 있어 울산배 농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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