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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상생국민지원금을 신청해 주는'찾아가는 국민지원금 신청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1일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국민지원금 신청 서비스는 공무원들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이나 중증 장애인의 집에 직접 찾아가서 선불카드를 지급하고 사용방법 등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10월 들어 177명이 신청했고 77명이 지원금 수령을 마쳤다.

찾아가는 국민지원금 신청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실제로 대상자들에게 재난지원금 사용기한, 잔액확인 방법, 카드분실시 대처요령, 거주지 인근의 사용가능 가게 등을 소상히 알려주는 데 대한 구민 반응이 좋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선불카드를 전달하면서 독거대상자의 안부까지 확인할 수 있어 복지 사각계층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얻고 있다는 평가다.

남구는 거동불편 등으로 지원금 신청이 어려운 계층을 계속 찾아가 더 많은 구민이 상생 국민지원금이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신청 가구에 신청을 독려하는 등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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