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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국회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은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성남시장 시절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서 의원은 18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천하동인 1호에서 7호 이 민간업자들이 도대체 어떤 도깨비 방망이를 두드려야 1억을 투자에서 1,200억원을 가지고 가느냐"면서 민간개발업자에게 과도한 이익 배분 설계한 점을 파고들었다. 이어 "대부분의 민간업자 대표나 실소유주를 보면, 전부 우리 '그분'이나 또는 초기 민간개발을 추진했던 업자들"이라며 설명했다.


 서 의원은 "국민들은 이것으로 인해서 분노를 넘어서 상실감과 좌절감을 느낀다"며 "이부분에 최종적인 책임자는 사실상 이 지사"라고 직격했다.
 
 

김기현 국회의원
김기현 국회의원

같은당 김기현 원내대표(울산 남구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과 20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지만, 이재명 후보 그리고 민주당, 경기도, 성남시의 막무가내 합동 버티기로 인해서 자료도 증인도 없는 맹탕 국감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국민들 사이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을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라고 우기지만, 뒤에서는 측근이 앞장서서 관련 문건을 열람하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국회의 정당한 자료제출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으니 이것은 그만큼 부패의 구린 구석이 많다는 증거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상헌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이 GKL로부터 받은 '연도별 임원 및 직원의 평균 급여' 자료에 따르면 일반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이 포함된 직원의 급여는 2019년과 비교해 2020년에는 12%가 감소했으나 기관장과 감사, 이사의 급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직원들의 2021년 성과급은 2020년과 비교해 약 18% 감소했으나 기관장의 성과급만 유일하게 18% 증가했다.


 GKL은 외국인 관광객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큰 손해를 입었다. 2019년 매출은 4,907억 원에서 2020년 1,844억 원으로 약 60% 감소했으며 카지노의 휴장과 개장의 반복으로 전 지점의 매출액이 2020년 중순과 비교해 2021년 중순에는 약 70%가 감소했다.
 
 

박성민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항공사 정비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LCC의 항공기당 정비인력이 대형항공사 정비인력(평균 14명)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비인력은 대형항공사의 경우 △대한항공 13.5명 △아시아나항공 14.3명이었고, LCC는 △제주항공 11.8명 △티웨이 11.2명 △에어인천 9.5명 △플라이강원 22명 △에어로케이 18명 △에어프레미아 18명 △진에어 4.9명 △에어부산 5.9명 △에어서울 3.3명이다.


 국토부는 2015년 '항공기 1대당 정비사 12명'이라는 권고 규정을 마련했지만 지난해 획일적인 기준, 형평성 등을 이유로 권고 기준을 삭제했다.


 박 의원은 "정부는 안전관리 규정에 힘써야 할 것"을 강조했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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