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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자원인 울산 태화강에 겨울 철새 떼까마귀가 올해도 돌아왔다.
울산철새홍보관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 5분께 태화강 삼호대숲에서 올해 첫 떼까마귀가 관찰됐다.
김성수 울산철새홍보관장은 "이날 오전 태화강변 삼호대숲에서 날아오르는 떼까마귀 173마리를 확인했다"며 "지난해 첫 관찰(10월 15일 4마리)보다 날짜는 3일 늦고 개체 수는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발견 날짜에 따라 개체 수가 크게 차이 나기 때문에 올해 첫 관찰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11월 중순께 월동한 떼까마귀 총 개체 수가 집계된다. 지난 13년 동안 최대 기록 개체 수는 13만 마리다"고 설명했다. 정규재기자 usjgj@
정규재 기자
gjae0713@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