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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가로수 및 쉼터 등 녹지대 수목 전정작업 등으로 생긴 입목 폐기 부산물로'우드칩'을 생산해 수목관리에 재활용하면서 폐기물 처리비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된다.

울주군은 오래전에 식재한 가로수 및 쉼터공간 내 밀생해 생육하고 있는 수목 중 솎아베기(간벌) 및 전지작업 과정을 통해 발생되는 밀식목과 수형불량목, 위험목, 도복목, 노후화 되거나 병든 수목 등의 전정작업을 통해 3~4㎝ 크기의 나무조각이 우드칩을 생산하고 있다.

울주군은 올해 자체 구입한 대형 파쇄기를 활용해 올해 우드칩을 약 60톤 정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생산한 우드칩은 마을주민 쉼터 조경수목 식재지 및 녹지대 주변에 깔아 시범 활용되고 있다. 

우드칩은 잡초발생을 억재하고 토양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며, 겨울철 지표면의 동결을 막고, 비산먼지 발생을 줄여주는 등 수목 등의 관리에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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